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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통행안전 정보서비스 ‘교량안전 스마트플랫폼’ 개발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4-12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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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통행안전 정보서비스 제공 플랫폼 사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통행안전 정보서비스 제공 플랫폼 사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해상교량(현수교, 사장교 등)의 재난재해 및 통행안전 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교량 안전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건설연에 따르면 해상교량에서는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풍, 태풍 등으로 인한 과대 진동 때문에 보행자 및 통행 운전자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특수교량 유지관리 계측 전문회사인 에이테크솔루션과 공동연구를 통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계측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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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안전 스마트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계측기술을 활용해 교량의 진동 및 풍향, 풍속, 안개(가시거리) 정보 등을 계측하고 수집한다.

수집된 계측 정보는 현장에서 즉각 분석해 통행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일정 범위 내에 위치한 지역 주민 및 교량 사용자에게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교량 안전 스마트 플랫폼은 안전한 교량 통행 가능 여부를 재난문자 서비스처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현재 전라남도 소재 해상교량에 시험 적용해 운영 중이다. 다만 현재는 개인정보 제공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한 시민들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교량 안전 스마트 플랫폼은 교량 진동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통행을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과대 진동 발생 시 교량 이용 자제 및 차량 운행 감속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상교량 이용 시 안전사고의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건설연은 민간 기관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 기술의 확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추후 기상청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대상 교량의 현장 정보와 지역의 세부 기후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한다면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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