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우건설 컨소,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수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4-07 09:41 KRD7
#대우건설(047040) #수출용신형연구로 #공사수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백정완

현대건설‧GS건설과 총 3632억원 규모 수주

NSP통신-수출용 신형연구로 조감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수출용 신형연구로 조감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지난 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총 3632억원 규모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현대건설‧GS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로 지하 4층에서 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뤄져 있다.

종합심사낙찰제로 이뤄진 입찰에서 대우건설은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약 1816억원인 50%지분으로 주간사를 맡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G03-9894841702

가칭 기장연구용원자로로 불리는 수출용신형연구로가 건설되면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안정 수출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중성자를 이용한 고품질 전력용 반도체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로 수출에도 획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은 원전 및 연구로 등 원자력 분야에서 설계, 시공, 성능개선, 폐기물처리, 해체에 이르는 전 사이클에 대한 경험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건설사로 자리잡고 있다. 향후 대우건설은 국내외 관련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