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최근 지수하락 원인이 환율이었다면 조만간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할 전망이다. 업종에서는 전통적 트로이카 업종인 은행, 건설, 증권 등에 관심이 주목된다.
29일 국내증시는 원/달러 환율 안정 기대감 속에 국내증시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급등한 원/달러 환율의 안정에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 환율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도세도 주춤했다.
환율의 반등이 지속된다며 전통적 트로이카 업종(은행,증권,건설)에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관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를 통해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뤄졌다. 외국인 소폭의 매도속에 기관의 매수 규모가 확대됐다. 기업실적 발표에 항시 체크가 필요할 때다.
업종에서는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강세를, 전기가스, 통신, 보험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자동차업종은 엔화값 하락이 진정될 양상을 보이자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
삼성물산(000830)은 4분기 실적 개선과 올해 외형성장 및 실적 개선 지속 전망에 상승했다.
루미마이크로(082800)는 LED 조명시장의 높은 성장에 따라 주요 LED 조명업체들 올해 30% 이상의 매출 증가 기대 전망에 급등했다.
제일기획(030000)은 주가안정을 위해 936억 규모의 자기주식 460만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웅진홀딩스(016880)는 채권단의 감자 후 지분 10%이상 확보 제안 거절 소식에 급락했다.
국제약품(002720)은 지난해 147억원 영업손실을 보이며 적자전환 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NHN(035420)은 한게임 분할설에 하락했다. 회사측에서는 분할 확정된 바 없다고 조회공시 통해 답변했다.
G러닝(032800)은 최대주주의 지분 및 경영권 매각 협상이 중단 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9일 코스피(KOSPI) 1,956.0(0.84%), 코스닥(KOSDAQ) 505.4(0.23%), 선물258.1(0.7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93.5(-1.74%), 원/엔 11.9(1.06%), 엔/달러 90.8(-0.13%), 달러/유로 1.3449(-0.01%)로 마감됐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