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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원시가 개최한 수출상담회.

[경남=NSP통신] 최상훈 기자 = 창원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기업육성을 위해 ‘2013년 수출지원 총력전’을 펼친다.

이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수주를 늘려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29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외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틈새시장 공략과 해외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3개분야 13개 시책사업에 5억63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2회,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2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1회, 해외박람회 개별 참가업체 상시 지원 등이다.

이밖에 ▲해외마케팅인프라 강화를 위한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수출초보기업 맞춤형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FTA활용지원센터 운영, 인터넷해외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 ▲무역인력 양성을 위한 FTA역량 강화교육, 특성화 고교생실무교육, 단기 무역실무강좌 등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해외 통상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애로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올들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인 전자카탈로그 제작, 해외바이어정보를 제공 ▲단기수출보험, 수출보증보험, 환변동보험 등 수출보험료 지원사업과 동유럽 및 러시아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한 신청업체 모집 등이며 해외박람회 개별참가지원사업, 해외지사화사업, 수출 초보기업 맞춤형 지원사업도 곧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성재 시 기업사랑과장은 “새 정부 중소기업지원 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발전 가능한 수출기반 조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기우리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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