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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현지에서 이러닝 교실 이양식에 참석한 양동수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현장 관리팀장(왼쪽), 메이티 리아(Meity Ria)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매니저(왼쪽에서 두 번째), 푸르노모 M(Purnomo M)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교육문화청장(왼쪽에서 세 번째), 린 마야티(Lin Maryati)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현지에 이러닝 교실을 이양했다.

이번 이양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 진행하는 헬로 e-드림 프로젝트(Hello E-Dream Project)에 대한 시설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준공된 이러닝 교실 이양식은 지난 31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푸르노모 M(Purnomo M) 교육문화청장, 동‧북발릭파판 지역정부인사,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지 학생, 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발릭파판 티무르(Timur), 우타라(Utara) 지역에 위치한 2개 학교에 이러닝 교실 구축을 완료했다. 추후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빠른 시일 내 고품질의 이러닝 교육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헬로 e-드림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인 새희망학교 11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 등 물리적인 후원으로 현지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이러닝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 5개 학교에 노트북, 태블릿, 인터넷 등 이러닝 교육 기자재가 구비된 이러닝 전용 교실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학생들을 포함한 현지 주민들의 이러닝 교육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커뮤니티 이러닝 센터 3곳도 신축‧개보수해 지역사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프로젝트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 이러닝 교사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현지 학생, 주민, 교사, 학부모 7900명에게 체계적이고 현지화된 이러닝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러닝 교실 2개소 준공을 시작으로 추후 2년에 걸쳐 이러닝 교실 추가 3개소 구축, 커뮤니티 이러닝 센터 구축, 교사 이러닝 교육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헬로 e-드림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 및 아동 교육 전문 NGO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이러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진출한 국가들이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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