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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출산·양육 지원 정책 발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4-01 13: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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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비 지원 및 임산부 케어서비스 추진....육아 고민 나누는 체계 및 물품 지원

NSP통신-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가 출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모들에게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1일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기준 전주시 합계출산율은 0.883명으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3207명)는 전년대비 295명 감소, 최근 5년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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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출생아 수가 나날이 감소하면서 문을 닫는 산후조리원은 늘어나고 있다. 최근 1곳이 폐쇄해 전주지역 내 산후조리원은 8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1곳도 조만간 문 닫을 예정이며, 1곳은 폐쇄 후 프리미엄급으로 재개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산후조리원 이용비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 가중됨은 물론 프리미엄급 산후조리원 전환에 따라 사회계층 간의 격차 현상 또한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타 시·도에 비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조지훈 예비후보는 출산율 제고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선, 전주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산모에게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산후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로 전환됨에 따라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신생아 돌보기, 산후조리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임산부 케어서비스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주푸드센터와 연계해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확대하고 신생아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꾸려진 출산선물과 돌봄 지원 체계를 좀 더 촘촘히 다지겠다는 복안인 것.

이와 함께 미혼모, 한부모 가정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체계와 함께 물품 지원 등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출산과 양육이 더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함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실 수요자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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