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원/달러 환율 1,050을 기준으로 현재 1,093.50까지 반등했다. 최근 지수하락 원인이 환율 이었다면 조만간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국내증시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의 규모가 늘어나며 국내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증시는 전기전자, 철강 대표주의 하락 속에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은행, 금융업종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 될 때까지 수급상황 개선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19원 오르며 반등했으나 엔/달러 환율 또한 상승 지속했다.
업종에서는 은행, 금융업, 증권 등은 강세를 전기전자,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한진중공업(097230)은 컨테이너선, 중형급 가스선, 해양지원선 등 최대 20여척의 선박 수주설에 상승했다.
한신공영(004960)은 지난 25일 만기 도래한 회사채 약 1500억원을 전액 자체현금으로 상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금호종금(010050)은 우리금융으로의 피인수설에 삼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상(001680)은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영업이익 -4억원, 순이익 -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선스 대비 큰 폭 하회로 급락했다.
게임주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에 게임빌,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POSCO(005490))는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 속에 외국인 창구로 매도세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한편, 28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39.7(-0.36%), 코스닥(KOSDAQ) 504.2(-0.52%), 선물 256.1(-0.1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74.5(-0.54%), 원/엔 12.0(-1.66%), 엔/달러 90.9(-0.01%), 달러/유로 1.3456(-0.06%)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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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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