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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오는 2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항만관련 유관기관 간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8일 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15년 부산으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청의 상호 공동발전과 세계 유수의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물류· 제조 관련 외국인투자기업의 항만배후단지 유치에 관련된 사항과 인적교류·항만관련 주요 정보의 제공, 항만배후단지 등 항만·국제물류 관련 워크숍·세미나 등의 정기적인 개최, 신항·경제자유구역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 한다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양 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공동세미나에서는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장의 ‘국제물류 환경변화에 따른 경제 자유구역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유치지원실 허인숙 팀장은 “항만물류 관련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책연구기관의 연구내용을 토대로 글로벌 물류·제조 기업의 투자유치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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