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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1년새 국내은행의 점포가 311개 감소했다. 은행들이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를 확대하고 점포 효율화를 추진한 영향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094개로 전년말 대비 311개 줄었다.
금감원은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고 점포 효율과가 추진되는 등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76개, 국민은행이 62개, 우리은행이 55개의 점포를 폐쇄했다.
점포 감소 규모는 ▲신한은행 75개 ▲국민은행 52개 ▲우리은행 53개 ▲하나은행 38개 ▲부산은행 20개 ▲경남은행 14개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권(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점포가 244개 감소했고 대도시권은 67개 축소됐다.
금감원은 “점포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 보호를 위해 은행권이 추진 중인 우체국 창구 제휴, 은행 공동점포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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