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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독일서 전기차 비교평가 1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3-28 14: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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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4 e-tron, 폴스타의 폴스타2 비교 테스트에서 우승

NSP통신-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아우디 Q4 e-tron, 폴스타의 폴스타 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73점으로 Q4 e-tron(565점)과 폴스타 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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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빌트가 앞서 실시한 폭스바겐 ID.4, 벤츠 EQB와의 비교 평가에 이은 세 번째 1위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또 다시 입증했다.

아이오닉 5는 특히 바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전기차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인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전비 효율 등 9개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편의성에서는 ▲승차감 ▲편의사양 ▲실내소음 등 11개 세부 항목 중 6개를, 친환경성에서는 ▲CO2 배출량 ▲외부 소음 ▲환경기술 등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3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 1월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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