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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8억8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억2000만원 늘어난 액수다.
지원 대상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98개교 1만 438명의 학생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무상급식 59억5600만원(도비 14억원, 시비 15억7800만원, 교육청 29억7800만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5억8100만원(도비 1억8600만원, 시비 2억900만원, 교육청 1억8600만원), 시 자체 예산 3억4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량을 80% 이상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가로부터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20종과 지역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가공품 68개 품목을 지역 내 학교에 직접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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