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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부산 수영구는 올해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의 집합훈련 참여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수영구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68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과 5월 9월 석달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훈련 이수를 위해서는 교육기간 중 희망하는 대원이 편리한 시간을 이용해 수영구 홈페이지 접속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고 민방위교육사이트에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

훈련 내용은 민방위대 임무 동원 화생방 사태 시 행동요령 재난대비 행동 요령 등으로 50분 간 동영상 시청 후 객관식 문제풀이에서 70점 이상 획득하면 이수할 수 있으며 불합격 시 재시험이 가능하다.

수영구는 사이버훈련과 병행해 기존의 비상소집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며 비상소집훈련은 지정된 일자에 훈련을 받으면 된다.

권덕순 수영구 민방위담당관은 “이번 사이버 민방위 교육이 생계문제로 인해 소집훈련 응소가 쉽지 않은 민방위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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