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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결의사항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이다.

제20기 재무제표 승인과 더불어 LG전자는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의 경우 850원, 우선주의 경우 900원으로 결정했다.

사업목적에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을 추가했다.

특히 블록체인 사업의 경우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과 관련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 블록체인 관련 개발자를 모집하는 등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또 이사로 이상구(사외이사 재선임, 現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류충렬(사외이사 신규선임, 現 KAIST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부교수) 교수가 선임됐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 총 90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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