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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2568억원, 영업이익 3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4%와 86.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3%대로 사업수익성을 한층 강화 했다.

24일 제 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외부사업 확장 가속화에 따른 사업구조 변화와 안전재해예방에 대한 선제적 강화를 위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고부가가치화(Add Value), Make No1으로 정해 임직원 모두 2022년 목표실천에 집중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관리 조직을 강했고 각종 규정을 정비해 안전경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건설은 2021년 1조3569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처음 선보인 주거 브랜드 ‘빌리브’의 성공 기여도가 크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를 보면 주거부문 수주가 증가했다. 주요 수주는 대전 중구 선화동(1454억), 부산 명지(3367억), 이천 안흥동(1455억), 고성봉포리(1518억) 등의 공사비 1000억 이상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이다.

주거부문 수주는 9469억으로 전체수주의 70%를 차지한다.

2022년 첫 수주도 주거부문에서 이뤄졌다. 천안 백석동 공동주택 신축(896억), 남양주 마석 주상복합 신축(964억) 건이다.

또 사업다각화를 통해 화성JW물류(1165억)과 팽택포승물류(1646억)도 1000억이 넘는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옛 경북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69층 랜드마크 주거·문화시설, 공원 등)의 신세계건설 컨소시엄 낙점,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수주를 통해 사업영역도 확장했다.

주거부문과 사업 다각화의 성공에 힘입어 수주잔고도 3조 698억원으로 2021년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 중이다.

이러한 실적으로 주거사업의 매출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해 2021년 34%로 2020년 대비 5%p 증가했다, 비주거 외부공사 부분은 32%이다. 외부공사 매출이 전체 대비 66%로 사업다각화 효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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