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건설 재무관리실장(김도형 상무)가 현지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뉴욕 맨해튼 고담홀에서 진행된 라틴파이낸스(LatinFinance)紙가 선정한 ‘2021 Deal of the year’의 구조화 금융 부문에 선정돼 글로벌 금융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라틴파이낸스紙는 1988년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창간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
와 금융시장에 대한 대표 매체로 매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자본 시장에서 이뤄진 기념비적인 딜(Deal)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해 7월 체결한 20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금융약정이 해당 언론사의 올해의 딜에 선정돼 이룬 쾌거다.

라틴파이낸스紙는 수상 선정 배경으로 ▲파나마 인프라 사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이었다는 부분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구조화시킨 금융이라는 점 ▲동 사업이 파나마에 미친 사회·환경적인 영향이 평가에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트로피 (현대건설)

한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총 28억달러의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