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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수급부담의 본격화여부 확인이 우선…지수기대치 낮출 때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1-16 17:18 KRD2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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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신한금융투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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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수급 부담의 본격화 여부 확인이 선행이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능성은 높지만 지수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 지수 조정기에는 숫자(실적, 가격)에 근거한 매매가 유리하다.

국내증시는 16일 소폭 상승한 시가 부근에서 등락 거듭하던 중 프로그램 중심의 매물 출회에 주가 가 하락해 마감됐다.

증시는 환율·지수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는 외국인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었다. 외국인은 베이시스 악화 시 물량출회. 개별주식·비차익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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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역시 외국인 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하락함에 따라 매물이 출회됐다. 지수가 1900선으로 하락하면서 투신권 매수세는 유입되는 모습이다.

다만, 그간의 수급 특징을 고려하면 경기·실적·기타수급 등의 동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2000선 이상으로 끌어올릴 강도는 아니다.

하지만 지수에 대한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 조정기에는 가격메리트·실적안정성이 부각된다. 따라서 일부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장이다.

업종에서는 건설주는 새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종합대책과 관련해 관련주의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SK(003600)는 최근 추운날씨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으로 SK E&S의 발전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른 계열사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인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동양그룹은 동양그룹 지주회사인 동양이 동사의 주식 4.4%를 동양네트웍스에 매각하면서 그룹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반면, 코스모화학(005420)는 지주회사격인 코스모앤컴퍼니의 부채비율이 500%를 넘어서는 등 그룹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KT&G(033780)는 홍삼부문의 판매부진과 함께 원화강세에 따른 외환평가손실 증가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부각됐다.

유진테크(084370)는 반도체장비 발주 부진으로 2012년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년도 동기대비 57%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16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77.5(-0.32%), 코스닥(KOSDAQ) 507.7(-0.07%), 선물 261.3(-0.82%) 등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58.7(-0.21%), 원/엔 12.0(-0.93%), 엔/달러 88.1(0.74%), 달러/유로 1.3287(-0.14%)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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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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