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추진위원회는 24일 군민회관에서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2022년 추진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예산결산,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추진위원회 위원 변경 위촉 및 추진위 임원 임기연장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장수군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지역의 레드컬러 농특산물(한우·사과·오미자·토마토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로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15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해 방문 관광객 21만 명, 농특산물 판매액 9억 18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추진했다.
이에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인센티브 7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 전라북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제1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방역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대면 축제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축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정기총회는 2022년 제1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시작을 알리고, 지속적인 축제 발전을 위한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지난해 제15회 축제가 코로나 상황에도 철저한 대응과 성공적인 축제 운영으로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 제16회 축제도 내실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전라북도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