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제15대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2024년 2월까지 KAIDA를 이끌 틸 셰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0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폭 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에 기여 하는 동시에 조직의 경영정상화 및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틸 신임 회장은 31년 간 자동차 산업에 몸담아 왔으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2003년 폭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서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 영업과 네트워크 담당으로 폭스바겐그룹에 처음 합류한 틸 신임 회장은 2008년 폭스바겐그룹 홍콩 대표에 부임하며 아시아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2012년 폭스바겐그룹 중국에서 벤틀리와 부가티 부문 총괄을 지낸 데 이어 2014년 베이징에서 폭스바겐 수입을 총괄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대표이사 및 최고경영자로서 폭스바겐그룹 일본을 이끌었으며, 2020년부터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했다.
KAIDA는 신임 회장이 아시아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일본수입자동차협회 회장직을 역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동차 업계 및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은 물론, 전동화 흐름 속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수입차 업계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AIDA는 총 20개의 승용 및 상용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적극적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 자동차산업 기여 ▲사회공헌 등 5대 전략적 방향성을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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