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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해양과학고 스마트 첨단 운항 실습 기반 조성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2-22 16:45 KRD7
#경북교육청 #임종식교육감 #어업실습선 #국제협약

우수 해기사 양성을 위한 수산계고 최첨단 공동 실습선 건조

NSP통신-경상북도교육청은 우수한 수산 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협약과 선박 설비 기준에 의해 강화된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2500톤 급(120명 승선) 최첨단 어업실습선 1척을 2025년까지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우수한 수산 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협약과 선박 설비 기준에 의해 강화된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2500톤 급(120명 승선) 최첨단 어업실습선 1척을 2025년까지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우수한 수산 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협약과 선박 설비 기준에 의해 강화된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2500톤 급(120명 승선) 최첨단 어업실습선 1척을 2025년까지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계 고교 승선학과 학생들은 어선에서 항해사나 기관사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해기사 자격이 필요하고, 해당 자격의 취득을 위해서는 재학 중 승선실습을 거쳐야 한다.

현재 경북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실습선(해맞이호)은 노후화 및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으로 어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실습교육을 실시하는데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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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북교육청은 해양수산부, 교육부, 그리고 수산계고 승선실습을 운영하고 있는 타 시도교육청과 함께 공동실습선 건조 방안을 마련해 지난 16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교육감 및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계 고교 공동실습선 건조를 위한 협약식’ 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건조되는 실습선은 신규어법을 실습할 수 있는 장비들과 최신 항해장비 등을 갖추게 되어 2023년 3월 스마트 해양 수산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하는 포항해양과학고 학생들의 수준 높은 승선실습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지정 제17차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포항해양과학고는 올해 10월 스마트 해양 수산 분야의 가치 창출을 주도할 스마트 양식과 2학급, 스마트 운항과(항해 코스, 기관 코스) 2학급, 총 64명의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 과 연계해 마이스터고 운영을 준비 중인 포항해양과학고는 이번에 건조되는 스마트 어선 도입과 더불어 최신 기술 동향에 기반을 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스마트 아쿠아팜 실습기반 구축 사업’ 을 추진하고 있어 명실상부 스마트 해양 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된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수산계 고교 공동실습선 건조를 통해 포항해양과학고가 글로벌 해양 강국을 이끌어 가는 스마트 해양 수산 산업 영마이스터(청년명장) 양성에 앞장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첨단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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