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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11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 인선 관련 브리핑을 통해 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실무형 최소 규모, 즉 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 8명으로 구성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유정복(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현 국회의원), 위원에는 안효대(전 국회의원), 임종훈(현 인수위 행정실장), 강지용(전 제주하이테크 산업진흥원장, 현 제주대 산업운용경제학과 교수), 윤호진(전 단국대 공연영화학과 부교수, 현 에이콤인터내셔널 대표), 박명성(현 신씨뮤지컬컴퍼니 대표, 현 명지대 부교수), 손혜리(현 경기도 문화의전당 사장) 등 위원장을 제외한 7명이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결정됐다.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이 준비위원회의 실무요원으로 최소 인원으로 해서 약 10여명 정도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며 “사무실은 서울 정부청사 9층에 두고, 현재 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취임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행안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이 구성돼서 운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정부측 취임행사준비위원회와 상호 협조 협의해서 함께 취임행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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