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증시동향, 지수보다 종목별 대응…중국내수·제약·금융업종 긍정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1-10 16:39 KRD3
#증시동향 #국내증시 #코스닥마감 #코스피마감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실적시즌을 맞아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 전략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즉, 전략 ·실적, 모멘텀, 수급, 글로벌 트렌드 등 중소형주가 유리하기 때문. 업종은 중국내수(음식료 등)와 제약, 금융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다.

국내증시는 10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 초반에는 수급 부담이 맞물리며 보합권에서 머물렀으나, 장 중반 이후 외국인 비차익·보험·연기금 매수세로 상승했다.

증시는 베이시스(Basis) 하락으로 장 초반 프로그램 차익 매물 출회됐으나, 장 중반 중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이후 외국인 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프로그램 차익 매도세가 약화됐다.

G03-9894841702

높은 베이시스, 높은 환율에서 유입된 외국인 차익잔고의 청산 여부와 관련된 문제는 다음 월물로 이연됐다. 청산 수익 발생에도 한국시장 포지션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나, 기타 수급 이슈와 맞물려 적극적 매수에 대한 기대는 아직 시기 상조다.

투신권의 순매수 전환은 추세 전환 여부의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향후 베이시스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는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은 지수보다는 종목,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자재 관련주는 신설 미래창조과학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IT장비주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곡선형 올레드TV(OLED TV)분야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장비주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동양네트웍스는 IT서비스 사업부문 매각 등 다양한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동양네트웍스는 이와 관련해 한국 IBM과의 전략적 제휴방안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주는 새누리당이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법안에는 강제 셧다운제 시간 확대와 함께 게임업체에 대한 중독 치유부담금 부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바일·온라인게임의 특성 차이, 또는 개별 업체의 주요 고객군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진(046210)은 전일 2012년 7월 노조파업으로 생산 중단된 CHQ사업부 영천공장이 아직까지도 생산을 재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공시함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10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2,006.8(0.75%), 코스닥(KOSDAQ) 514.5(0.50%)로 선물은 266.2(0.70%)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61.7(0.12%), 원/엔 12.0(0.89%), 엔/달러 88.2(-0.77%), 달러/유로 1.3052(-0.12%)로 마감됐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