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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장에 최성규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임원 선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2-07 09: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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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성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 연구소장 (르노삼성차)
최성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 연구소장 (르노삼성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Renault Technology Korea, RTK) 신임 연구소장에 최성규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임명한다.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R&D본부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후 1996년부터 삼성차 및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품질과 R&D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 연구소장은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 역임 중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으며 기존 차량 소비자들도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OTA(Over The Air)를 통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무상 업그레이드를 완수한 바 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 차량 내 탑재되는 전장 시스템, 멀티미디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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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력으로는 2005년 품질기획팀장과 2009년 시장품질 정보 및 기술담당을 거쳐 2013년 임원으로 승진해 르노삼성자동차 전장·샤시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을 총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2년 동안은 르노그룹 프랑스 연구소에서 르노의 신차 아키텍쳐 개발 업무에도 참여한 바 있고 이후 르노삼성차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을 이어 오다,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이후 두 번 째 한국인 연구소장으로 임명됐다.

최 연구소장은 그 동안의 커넥티비티 등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및 자동차 시스템 분야 개발 경력과 고객 관점에서의 시장 품질 노하우를 접목해 향후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주도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는 차량 R&D는 물론,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 구매, 품질 등이 통합된 종합 자동차 연구개발 센터로, 한국은 물론 르노 그룹의 아시아지역 R&D 허브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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