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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플러스첫물가루녹차’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이플러스첫물가루녹차는 (주)티젠에서 제조하고 (주)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해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8월 11일 시중 유통 중인 국산 및 수입녹차 농약 검출관련 발표 이후 87개(국산 66, 수입 21) 제품에 대해 이피엔, 파라치온 등 잔류농약 66종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티젠에서 제조하고 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이플러스첫물가루녹차(유통기한 2009년 7월 13일)이 클로프훼나피르(기준치 3.0ppm이하)가 7.0ppm 검출됐다.

식약청은 클로르훼나피르 검출(7.0ppm) 수준은 녹차의 섭취량 및 독성 등을 고려한 위해 평가시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신세계 이마트의 판매 제품인 티젠의 이플러스첫물가루녹차에 대해서는 제품을 회수, 폐기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식약청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녹차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녹차 재배농가 등에 대해 농림부, 농촌진흥청 및 시·도(시·군·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약 안전사용 지도 및 출하 전 철저한 사전검사 실시하고 차제품은 특별관리대상 식품으로 지정, 6개 지방식약청 및 시·도를 통해 지속적인 수거·검사 등 유통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식약청은 농림부의 ‘녹차 안전성관리 TF팀’을 통해 녹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