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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환경 협의체 ‘TNFD 참여’…글로벌 ESG경영 협력 강화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1-13 14: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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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자연과 관련된 기업의 정보공개기준(framework)을 수립하는 TNFD에 참여한다.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는 자연 손실을 방지하고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글로벌 환경 협의체다.

현재 블랙록, 뱅크오브아메리카(BoA), HSBC 등 250개 이상 글로벌 기업이 참여 중이며 국내 기업으로는 우리금융그룹이 최초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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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기업이 생물다양성 손실로 초래하는 위험을 인식하고 단기적 재무 위험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자연에 대한 의존도와 긍정적·부정적 영향까지 고려할 예정이다. 또 자연 회복을 위해 국제 기준 개발을 지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 및 해양 보호 등 자연 보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 회복을 위해 글로벌 기관들과 협력하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2021년 7월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제로(Zero)화 ▲2030년까지 ESG상품·대출·투자 및 ESG채권 발행 등 ESG금융에 100조원 지원이라는 그룹 ESG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 2021년 초에는 TCFD(기후변화재무정보공개),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가입했고 2021년 8월과 9월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와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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