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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현황 (LH)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가 남양주왕숙2지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착수하고 3기 신도시 5곳중 4곳에 대한 보상을 진행한다.

앞서 작년 12월 보상 시작한 인천계양 및 하남교산 신도시는 현재 토지보상을 87%, 83% 완료했으며 11월 부천대장, 12월 3일 남양주 왕숙도 보상에 착수했다. 고양창릉은 지장물 조사를 완료 후 내년 상반기 보상을 시작한다.

5개 3기 신도시에서 총 4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0일 부천대장 및 고양창릉 신도시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으로 5개 3기 신도시 모두 최종 지구지정된 2020년 5월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에 지구계힉 승인을 완료했다.

이처럼 사업 순항중인 3기 신도시는 이번해 4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사전청약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12월 29일 공고 예정인 4차 사전청약을 통해 남양주왕숙 2300가구, 부천대장 1900가구, 고양창릉 1700가구, 인천계양 300가구 등 총 6200가구의 3기 신도시 물량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H는 2022년 상반기 고양창릉 신도시의 보상에 착수해 연내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보상을 모두 마무리한다.

보상과 함께 후속 인허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2022년 하반기 인천계양 본단지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본단지와 기업 이전단지 등을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최근의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오는 2022년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일부 물량을 1분기로 앞당겨 조기 공급을 추진한다.

LH 관계자는 “본청약 등 적기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업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조기 공급시행 등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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