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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구대학교는 공군 군수사령부와 교류 행사를 가지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지난 18일 경산 캠퍼스에서 공군 군수사령부(군수사령관 소장 윤정배)와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공군 군수사령부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른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교류 행사에는 대구대 총장, 공군 군수사령관 등 대구대 및 군수사령부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대구대는 군수사령부와 사전협력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연구 분야의 자문 및 실습 지원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창업공간 메이커스페이스센터, 드론교육장 등 교내 공학·기술이 적용된 주요시설의 현장답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앞으로 대구대와 군수사령부는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장비에 대한 사용, 학생 실습 등을 지원하고, 항공공학 관련 학술·기술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동연구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호 총장은 “공군 군수사령부의 대구대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대학과 공군이 보유한 자원과 연구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함은 양 기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는 2022학년도에 법·행정대학 내 군사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재학생을 위해 졸업 후 군 간부 등 다양한 군사 관련 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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