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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미국 재정절벽 우려 투자심리 위축…IT부품 등 여전히 긍정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1-28 16:08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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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증시는 미국 악재로 인한 지수 변동 구간이지만 기존 추세에 대한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IT부품 등 실적 관련 종목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한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국내증시는 다시금 부각된 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외국인 중심의 비차익 매도가 시장 하락의 주요인이 됐다. 오후에는 국가 차익, 연기금 개별주식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 마감됐다.

시장은 밸류에이션보다 추세에 주목됐다. 밸류에이션의 근간인 수익추정이 현재 시점에서는 신뢰가 낮다. 전일 강세를 보인 낙폭 과대업종은 약세를 보인 반면, IT업종의 상대적 강세는 다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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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차익실현이 나타나지 않는 기존 추세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주에서는 SNS 관련주는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SNS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많아졌다는 기대감에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U-헬스케어 관련주는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원격진료를 허용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3분기 실적개선 등 긍정적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합병에 따른 착시효과를 제거하더라도 가격 인상 효과로 호실적을 거뒀으며 조만간 소주 가격 또한 인상될 가능성으로 향후 실적이 기대된다.

코나아이(052400)는 내년도 중국과 미국시장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 급등했다.

카지노 관련주는 드랍액과 홀드율이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 확산에 주가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업체별로 드랍액과 홀드율 현황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종목은 반등 마감했다.

닭고기 관련주는 사료가격 상승, 닭고기 공급과잉 등 악재가 잇따라 나타남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다.

현대상선(011200)은 원주와 신주인수권을 이용한 구조화 차익이 가능해 원주를 매도하라는 업계 분석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28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12.8(-0.65%), 코스닥(KOSDAQ) 494.5(0.17%)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6.4(-0.22%), 원/엔 13.3(-0.68%), 엔/달러 81.8(0.46%), 달러/유로 1.2917(-0.2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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