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1일 코스피(-0.18%)와 코스닥(+0.50%)이 엇갈린 가운데 게임주(+10.65%)는 급등했다. 업종별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주는 31개였고 하락주는 4개에 불과했다. 특히 블록체인·NFT·메타버스와 관련된 새롭게 추진한다는 소식을 알린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주목을 받으면서 게임주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상한가(+29.92%, 18만1000원)를 기록하며 78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2거래일연속 하락세를 벗어나 급등하며 78만원대를 돌파했다.
또 웹젠(+18.32%) 게임빌(+16.54%) 네오위즈(+13.43%) 네오위즈홀딩스(+12.36%) 액토즈소프트(+12.01%) 크래프톤(+11.46%) 플레이위드(+8.18%) 넷게임즈(+8.07%) 등이 8% 이상 상승했다. 이중 크래프톤은 상장 후 공모가를 뛰어넘으며 최고가(54만4000원)를 기록했다.
반면 베스파의 하락률이 높았다. 베스파는 전일대비 8.33%(610원) 내려 6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베스파는 4거래일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최저가(6420원) 또 기록했다.
또 컴투스(-0.35%) 위메이드(-0.33%) 데브시스터즈(-0.21%)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중 컴투스는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중 52주최고가(18만3300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게임빌(17만3600원) 네오위즈홀딩스(6만원) 액토즈소프트(1만5950원) 조이시티(1만4400원), 룽투코리아(9840원), 선데이토즈(2만7150원), 펄어비스(12만4800원) 등이 52주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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