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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 트리지움 등 상가 강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8-27 11:09 KRD1
#트리지움 #상가정보 #롯데캐슬

(DIP통신) = 9월이면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상가시장은 3강 1중 1약의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상가시장 후반전을 주도할 대형상품은 송파구 잠실동의 트리지움(3696가구)과 중구 황학동의 롯데캐슬 베네치아(1870가구)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들 두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선 보이기까지 우여곡절의 잔상이 남아있었긴 해도 모처럼 강남과 강북간 특급 상가간의 빅매치 카드와 함께 시장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킬 만큼 단독 브랜드로만으로도 태풍급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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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유찰상가가 늘면서 주춤했던 주공 단지내상가도 8월20부터 21일 진행됐던 김포 장기 B1블럭(1114세대) 단지내상가 입찰에서 12개 점포가 모두 낙찰됐다.

그중 1층 106호 (41.8857㎡) 점포는 내정가(1억7200만원) 대비 305%선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5억2550만원(3.3㎡당 4147만원선)의 낙찰가를 기록해 하반기 역시 남양주 가운지구, 성남도촌, 인천논현2지구, 그밖에도 세대수와 입지가 뛰어난 단지 내 상가 역시 투자 집중도는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상기의 후반전을 이끌 3강에 이어 택지지구내 상가를 향해서도 투자자들의 꾸준한 질적 접근도 예상되고 있다.

동탄 2지구개발, 4만세대 수용. 메타폴리스 관련 상업시설, 삼성반도체 공장증설등 여전히 호재가 줄서고 있는 동탄상가를 중심으로 최근 상가비율이 2% 이내로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하남 풍산지구 상가와 선분양 논란으로 주춤하고 있는 인천논현지구, 장지, 발산등의 서울 택지지지구내 상가 그리고 의왕청계, 성남도촌, 화성봉담등 비교적 공급물량이 고르게 분포된 지역에도 평이한 투자 발걸음이 옮겨질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테마상가는 전반적인 고전을 면치 못할것으로 보여진다. 지역을 가리지 않는 기존 상품들의 상가 활성 실패 사례가 잇따르면서 대량 공실을 발생시키고 급기야 경매시장으로 향하는 상가들이 속출하고 있어 소액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점차 상실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상가시장도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물론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수혜 상품, 보상금 일부 유입등 분위기 상승 기대감도 없진 않지만 고분양가, 금리인상, 내수부진, 허위, 과장광고로 인한 불신감 팽배등의 내외적인 위협요소가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을 공산도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