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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그리스악재·이스라엘사태 지수변동요인…IT·자동차부품 주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1-21 17:15 KRD2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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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1일 국내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지수가 장 중 그리스 우려 확대로 하락 마감했다. 악재 부각에도 외국인 수급은 10일 만에 10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

악재 부각 이후 매수기조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 계속해서 개선된 코스닥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오락문화업종 투매를 걷어내면 진정한 시장 관심주는 코스닥이라는 관점이 우세하다.

업종에서는 전기전자의 추세적 강세에 주목됐다. 반면, 방어업종 제외 대부분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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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관련주는 증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배당주 매력이 부각됐다. 게임주는 ‘라인’의 모바일 게임 출시 및 ‘카카오톡’의 해외 진출 등 게임업체들의 새로운 시장이 지속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IT부문 소비 확대 기대감이 부각됐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억수장비업종 내 종목들의 주가가 대부분 부진한 가운데 저가 매력 부각으로 외국계 창구 중심의 매수세 유입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철강 및 금속업종은 투자로 인한 성장보다 소비로 인한 개별 업종의 수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원자재 관련 업종의 주가가 부진했다. 큰 수요처인 억수장비업종의 부진 또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

LG전자(012330)는 지속적인 원화 강세로 인해 IT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부각됐다. 이외 주요 수급 주체들의 삼성전자와의 포트폴리오 교체로 인한 하락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

웅진홀딩스(016880)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웅진홀딩스의 주식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랭됐다.

신한금융투자는 “그리스 악재와 이스라엘 사태 지수 변동요인지이 방향성 요인이 아니다”며 “기존 전망대로 IT(스마트폰, 테블릿) 관련주와 자동차 부품 대응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21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884.0(-0.32%), 코스닥(KOSDAQ) 492.2(-0.90%)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3.4(-0.10%), 원/엔 13.2(0.14%), 엔/달러 81.9(-0.24%), 달러/유로 1.2761(-0.44%)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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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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