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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 수험생 10계명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1-11-05 09:15 KRD7
#메가스터디교육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이 수능(11/18) 10일을 남겨두고 ‘수험생 10계명’을 정리했다.

수능 10일, 수험생 10계명
1. 6월, 9월 모의평가를 다시 한 번 점검하라
올해 치른 6월, 9월 모의평가는 2022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이다. 따라서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 써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마지막으로 점검을 해둬야 한다.

2. 목표대학에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을 고려하여 학습하라
정시모집에서는 대학 및 모집단위별로 반영하는 수능 영역 및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목표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을 확인하고 남은 기간 동안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대부분 인문, 자연계열별로 가중치 영역이 나뉘지만 세부적으로는 대학별로 다르며 같은 대학 및 계열 안에서도 예외적으로 가중치를 달리하여 반영하는 모집단위들도 있다. 인문계열은 대부분 국어, 수학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지만 국민대, 한양대(인문)과 같이 국어와 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자연계열은 대부분 수학과 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데 최근에는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학에 큰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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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라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다 보면 각 영역별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부분이 눈에 띌 것이다. 이때부터는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단, 중요 부분이라 하더라도 세부사항까지는 들추지 말아야 한다. 너무 자세한 내용까지 살피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발견되고 당황하게 되어 자신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하라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는 안 되는 학습법 중 하나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지금껏 공부한 내용과 관련된 문제만 다 맞혀도 평소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따라서 그 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 중심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문제를 몇 문제라도 풀어보고 싶다면 사전에 답을 표시해 두고 가볍게 확인만 하는 것이 좋다.

5. 그 동안 많이 봐왔던 정리노트를 가볍게 넘겨봐라
그 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며 혼동되는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던 내용은 금방 눈에 들어오고, 머릿속에 쉽게 재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때, 올해 출제 경향에 비춰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마무리 학습에 도움이 된다.

6. 상승 가능 점수 폭이 큰 영역 등을 고민하여 학습 시간을 안배하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우선 과제다. 영역별 점수를 보고 등급 경계선에 있는 영역이 있다면 확실하게 상위 등급으로 올려놓은 전략이 필요하다. 반면,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능 총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영역, 현재 성적이 낮아서 상승 가능 점수 폭이 큰 영역, 단기간에 점수 상승이 가능한 영역 등을 고민해 학습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 좋다. 단, 한 영역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영역에 소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전 영역 적정 학습량을 효율적으로 안배하여 마무리 학습을 하자.

7.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자신감을 유지하라
수능 마무리 시기에는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때는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긴장이 될 때에는 깊게 심호흡을 하며 불안한 마음을 다스려 보자.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명심해야 한다.

8. 매일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연습, 답안 마킹 훈련까지 꼼꼼히 하라
이제부터는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해야 한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해 두는 것이 좋다.

9.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라
남은 10일 동안은 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며 공부하면 그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능하면 수능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10.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라
수험생 중에는 불안한 마음에 수능 며칠 전부터 밤을 새워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밤을 새워 공부하고 낮에 꾸벅꾸벅 조는 습관은 좋지 않다. 밤에는 잘 집중하지만 낮에 집중하지 못하는 패턴이 몸에 익숙해진 경우에는 실제 수능시험 당일에도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막바지 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도록 하자.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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