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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4분기 빠른 개선 어려울 듯…영업이익 전년비 10.9%↓ 전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1-11 21:21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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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태광(023160)의 3분기 매출액 934억원(+52.6%, YoY), 영업이익 105억원(-23.9%, YoY), 영업이익률 11.2%의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의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태광의 3분기 신규수주는 증가했지만 경쟁사보다 23% 적은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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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의 원인은 증설과 성과급 지급에 따른 30억원의 비용의 발생, 원화강세에 따른 15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상반기 추가작업 발생에 따른 믹스 개선 지연으로 이 중에서 프로덕션 믹스 개선 지연이 가장 큰 요인이다.

일회성 비용을 감안시 2분기에 17%의 영업이익률(실제 15.6%)을 달성했던 태광은 3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요인을 포함해도 16.0% 수준에 그쳤다.

김현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경쟁사와 과점체제를 구축했음에도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과 수주를 기록한 점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태광 제품 구성이 평균 판매단가(ASP)가 낮은 카본(Carbon) 재질의 비중이 2011년 수준인 65%로 여전히 높아 4분기에도 태광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그는 “4분기는 매출액 1026억원(+23.8%, YoY), 영업이익 161억원(-10.9%, YoY), 영업이익률 15.6%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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