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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LG히다찌(대표 이기동)는 최근 공공기관까지 레퍼런스 영역을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블레이드 서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히다찌는 최근 공공기관에 ‘블레이드심포니(이하 BS)1000’를 공급하며 제조 및 병원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이어 블레이드 서버의 공급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에 공공기관에 공급된 ‘BS1000’ 제품은 웹서버 및 보안 서버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며, ‘김안과’에 공급된 ‘BS320’은 서버 통합을 목적으로 한 웹서버 및 파일 서버의 용도로 사용된다.

‘BS320’은 올해 출시된 초경량, 저전력의 고집적 소형 모델로서 엔터프라이즈 시장 및 IDC 대상으로 출시된 모델로 LG히다찌는 최근 공급된 레퍼런스 외에도 서너 군데에서 벤치마킹테스트(BMT)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레이드 서버가 아직 활성화되기 전인 시장 현실을 감안하면 상반기부터 ‘BS320’의 출시로 제품군을 강화하는 등 블레이드 서버 사업에 힘을 쏟은 성과로 평가된다.

LG히다찌 서태진 EBS팀 팀장은 “‘블레이드심포니’는 일본 시장에서 블레이드 서버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크게 인정 받아 상반기 1위 자리에 올랐다”며 “연 44%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국내 시장에서도, ‘블레이드심포니’의 성장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히다찌는 블레이드 서버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가는 2010년까지 점유율을 1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특정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타사와는 달리 ‘블레이드심포니’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객사의 특성에 맞게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BS1000’ 모델에서 제공되는 가상화 솔루션 ‘버타지’를 제논(Xeon) 프로세서에서도 구현 가능하도록 한 ‘BS2000’ 신모델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