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미국 대선 결과가 주목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 확정으로 업종별 수혜 여부에 대한 판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 하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업종별 투자심리가 명확해진 점은 지수에 긍정적이다.
최근 중소형주,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에 주목되고 있지만 미국 대선 관련 업종에도 추가적인 관심이 필요할 때다. 미국 대선 결과 발표에 따른 시장 내 포트폴리오 재구축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국내증시는 오바마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해외변수에 대한 영향력이 축소됐다.
국가기관 차익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 반전됐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 기관은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가기관 물량을 감안하면 기관은 이상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에서는 의료정밀업종 여전히 강세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은 보합세다.
오바마 연임 관련주(IT/그린/바이오 등)의 강세가 특징적이다.
오바마 연임 관련주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이 확실시 됨에 따라 관련 종목군(IT/친환경/바이오 등)의 강세가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미국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선 이후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는 외부변수 우려가 축소되는 가운데 중소형 화장품주에 대한 매기가되살아나며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정부의 영광 원전 5,6호기 가동 중단 결정에 이어 전일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우려감이 부각됐다.
SK텔레콤(017670)은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다. 남해화학(025860)은 횡령배임 혐의에 이어 거래처와의 납품중단 사실을 늦게 공시했다는 악재 겹치며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7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는 1,937.6(0.49%), 코스닥(KOSDAQ)은 518.5(0.18%)로 마감됐다. 원/달러는 1,085.5(0.48%), 원/엔은 13.6(0.15%), 엔/달러는 80.1(0.32%), 달러/유로는 1.2872(0.4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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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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