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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3분기 수산물 방사능 분석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9월 한달 동안 2021년 3분기 수산물·정수장 식수 방사능 분석을 시행했다.

시는 지역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지에서 유통중인 갈치와 고등어를 포함한 7종, 15개의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 1종, 1개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지역 6곳 정수장 식수의 삼중수소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의 방사능 검출됐지만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6곳 정수장 식수의 삼중수소 분석에서도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세한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방사능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시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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