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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4분기 B형 간염치료제 신규 매출로 전년동기비 21.3%↑예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0-31 03:00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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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한양행(000100)의 3분기 실적은 외형 성장이 높았다. 3분기 매출액은 수출 호조와 도입 품목 효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0% 증가한 2009억원(-0.2%, QoQ)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의 약가 인하와 도입 품목 증가에 따른 상품 비중 확대로 매출 원가율(2011년 3분기 63.1% → 2012년 3분기70.8%)이 큰 폭으로 높아졌지만, 투자자산처분이익(약 8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7% 감소한 132억원(+163.2%, QoQ)으로 선방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6월 출시된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그리고 12월 출시될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신규 매출 효과로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3% 증가한 2036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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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유한양행은 외형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신장한 7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3년 매출액은 신규 도입 품목과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14.6% 증가한 8853억원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에 따른 판관비율(2012년 26.4% → 2013년 23.7%) 감소로 전년 대비 57.4% 증가한 535억원으로전망된다.

그 결과 2013년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1.6%포인트 개선된 6.0%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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