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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지수 추가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원화강세·미 대선 등도 작용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2-10-26 16:49 KRD2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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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26일 지수가 1900pt 하회한 점을 볼 때 추가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경기 둔화 우려와 원화강세, 유럽 위기, 미국 대선 앞둔 불확실성도 작용했다.

또한, 외국인 매도 규모에 비해 지수 낙폭이 큰 것은 현재 시장 체력이 약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증시는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6% 하락 등으로 약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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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일째 순매도 지속으로 수급적인 면 장세에 부담을 줬다. 코스닥 시장의 개별주가 하락폭이 심화되며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특히, 기아차 예상치 하회하는 실적 발표로 자동차(부품주 포함)업종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은 3분기 실적 회복세 진입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경기방어적 성격이 부각됐다.

한편 지주전환, 인수·합병 등 주가 상승의 모멘텀적 요인들이 업종 내에 많이 발생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웅진코웨이(021240)는 전일 법원이 웅진홀딩스, 채권단, MBK파트너스와 관련 비공개 심문을 통해 조기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매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NHN(035420)은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방침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전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웹보드 게임과 관련 한달 게임머니 구매 제한(30만원), 베팅 한도(1만원), 1일 손실 한도(10만원)를 정한 바 있다.

제일기획(030000)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동시에 4분기 또한 해외 모멘텀 부재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26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는 1,891.5(-1.72%), 코스닥(KOSDAQ)은 505.5(-2.46%)로 마감됐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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