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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추석맞이 민생 행보... 전통시장 찾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9-16 13:22 KRD7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추석맞이 민생 행보

경주시, 전 공무원 소규모 추석 장보기 시행... 지역 경제 살리기 나서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직접 보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직접 보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5일 추석을 맞아 경주 중앙시장에서 직접 추석장을 보며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응원했다.

이날 장보기는 경주시청 공무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로 대금을 지급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이 어느 해 보다 심각하다. 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도 우리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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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쓰면 소비를 이끌어 재정 지출의 승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똑같은 돈을 써도 지방에, 골목에, 서민에게 쓰면 경제 활성화 효과가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본청 및 읍·면·동사무소 등 직원을 대상으로 경주지역 전통시장과 방문일자를 정해 소규모 추석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 장보기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통시장과 지역 주요 상점가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 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한도액을 기존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 인센티브는 사용액의 10%이므로 9월 중 최대 100만원을 사용하면 인센티브로 10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에 특화된 온누리상품권도 9월 한 달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15일 주낙영 시장이 직접 구입한 추석 장보기 물품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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