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9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총 4회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3회,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토론회 1회로 나누어 개최하며,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의 규정에 해당하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부터 정치·외교·안보·통일, 2차는 12월 10일 오후 8시부터 경제·복지·노동·환경, 3차는 12월 16일 오후 8시부터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을 각 토론분야로 진행하며,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12월 5일 11시부터 1회 개최한다.
중앙선관위는 “토론회에 참여하는 초청대상 후보자는 11월 25일부터 26일 후보자등록이 마감된 후 11월 27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국회 5석 이상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100분의 3 이상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가 초청대상 후보자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토론회는 KBS와 MBC를 통해서 동시에 생중계되며,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참여하는 합동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는 각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자질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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