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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IAA 모빌리티 2021서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9-07 10: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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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가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2021에서 미래 전기차의 비전을 제시하는 아우디의 컨셉트카 ‘그랜드스피어(Grandsphere)’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우디 그랜드스피어는 기술 혁신과 새로운 총체적 모빌리티를 통해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아우디의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여기에는 가까운 미래에 전체 가치 사슬을 탄소 중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가능성에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통해 지원되는 새로운 차원의 고급 경험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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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장된 기술과 디자인 기능들이 몇 년 후 아우디 양산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보다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아우디 ‘그랜드스피어’는 5.35m라는 독보적인 길이의 전장으로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며 개인 여행의 럭셔리함과 최상의 편안함을 결합한 포괄적인 실내 경험을 제공한다.

‘그랜드스피어’는 레벨 4 자율 주행으로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이 가능해졌으며 이 모드에서 실내는 스티어링 휠, 페달, 디스플레이가 없는 널찍한 라운지로 변모한다.

또 여유로운 공간과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앞좌석은 전체 디지털 생태계가 지원하는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가 된다.

아우디 그랜드스피어는 가능할 때마다 운전자를 운전의 부담에서 해방시켜 줄 뿐만 아니라, 탑승자 모두에게 소통, 휴식, 업무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자동차를 ‘경험을 제공하는 디바이스 (experience device)’로 바꿔주며 모든 탑승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구동 시스템의 핵심은 800볼트 충전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전의 아우디 e-트론 GT와 마찬가지로 고속 충전소에서 매우 짧은 시간에 배터리가 최대 270kW를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내연 기관이 장착된 자동차의 주유 시간에 근접하다. 단 10분의 충전으로 3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25분 이내에 5% 남은 120kWh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선택한 구동 시스템과 출력에 따라 750km 이상의 주행 범위를 제공하는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는 명실상부한 장거리 주행용 자동차다.

또 내연 기관에 맞먹는 빠른 충전 시간과 긴 주행 거리로 일상생활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해주는 다재다능한 자동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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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_실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_실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편 아우디의 세 가지 ‘스피어 (스카이·그랜드·어반)’ 컨셉트카는 진보적 럭셔리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보여주는 세 가지 컨셉트카다.

특히 세 대의 차량 모두 레벨4 자율 주행을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승객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sphere)인 실내를 중심적으로 디자인하고, 승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우디는 지난 8월, 이 세 가지 컨셉트카 중 전기 구동 로드스터인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Skysphere)’를 먼저 선보이며 가변 휠베이스를 적용해 자율 주행 스포츠카로 변신이 가능한 자율 주행 GT에 대한 멋진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두 컨셉트카와 2022년에 세 번째로 발표될 아우디 ‘어반스피어(Urbansphere)’는 레벨4 자율 주행 역량에서 파생된 전체 컨셉으로 연결되며 아우디는 2025년부터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싱크 탱크인 CARIAD와 협력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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