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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풍‘오마이스’ 피해 경미... 이어지는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유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8-24 12:11 KRD8
#경주시 #태풍 오마이스 피해 경미 #집중호우 대비 행정력 집중

주낙영 경주시장, “농·축산 농가 계속되는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 당부”

NSP통신-경주시 태풍 오마이스 대비 유림지하차도 교통통제 모습. (경주시)
경주시 태풍 오마이스 대비 유림지하차도 교통통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4일 새벽 4시 경주 전역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인한 태풍주의보를 1시간 만인 24일 새벽 5시 해제했지만 계속되는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아침 9시 기준 시의 강우량은 최대 문무대왕면 143㎜와 천북면 최저 51㎜ 등 평균 84.2㎜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한 피해는 교량과 제방 등 도로 6곳 일부 붕괴되고 유실돼 약 3억원의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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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포읍 A모텔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주차된 차량 7대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서천둔치에 주차된 차량 12대를 예방차원의 견인조치 했다.

시는 경주여중 지하차도와 유림 지하차도 등 주요도로 3곳을 교통 통제했지만 24일 9시 현재 모두 해제했다.

그러나 시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를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읍면동별 예찰활동과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전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계속되는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농축산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니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4일 오전 6시 기준 경북 울릉도 남서쪽 6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됐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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