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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시민지원 추경 1850억 편성 ‘9월 집행’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8-24 11:30 KRD7
#경주시 #코로나 시민지원 추경 1850억 편성 #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직접 지원금, 940억 편성... 주낙영 시장, ‘시민들 위로’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특별지원금 등 대시민 피해지원을 위해 185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전 시민 대상 코로나19 특별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포함해 코로나19 직접 피해 지원금으로만 940억3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대시민 피해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 668억원의 세수 증가분과 국·도비 보조사업수입 730억원, 지방세 117억원, 조정교부금 83억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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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전 시민과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9월 중순에 지급할 예정이다.

추경안은 정부와 시가 지급하는 상생국민지원금 558억원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5억원 등 총 573억원을 편성했다.

또 정부가 지급하는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시가 전 시민 25만 2000여명과 등록외국인 9800여명 등 26만18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원하는 코로나 특별지원금 270억원과 소상공인 코로나19 특별지원금 94억3000만원, 소상공인 카드지원수수료 3억원 등 총 367억3000만원을 추가 반영했다.

이밖에도 경주페이할인 판매 보전금 91억원과 주민숙원사업 60억원, 도시계획도로 58억원 등 경기 부양을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에 190억원을 반영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경주시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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