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이 하반기 기대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오는 8월 25일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한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전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이다.
◆캡팀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슈퍼 히어로 8종 준비 =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는 마블 세계관 속 슈퍼히어로 8종이 준비돼 있다. 론칭 스펙에 포함된 슈퍼 히어로는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이며, 향후 더 많은 슈퍼 히어로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넷마블은 마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퀄리티 높은 슈퍼 히어로를 제작해냈다. 화려한 시네마틱 전투 연출에 이어 슈퍼 히어로들의 고유 움직임과 작전 수행 방식을 적용해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각 히어로들은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육성 방향에 따라 보다 전략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기능 = 슈퍼 히어로 육성 외에도 이용자들이 게임에서 원하는 슈퍼 히어로의 외형과 콘셉트를 선택 및 적용할 수 있는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다중 세계 속 여러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만큼 마블 세계관 기반 코스튬뿐만 아니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오리지널 코스튬도 제공한다.
각 코스튬은 파츠별 자유로운 믹스 앤 매치(Mix and Match)가 가능하다. 코스튬 파츠는 크게 네 가지 부위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부위별 테마, 색상, 텍스처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4억개의 코스튬 조합을 만들 수 있어 전투 필드 위에서 나만의 개성을 발산할 수 있다.
특히 슈퍼 히어로 외형 설정에 관한 자유도와 게임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어벤져스: 엔드게임 코스튬을 착용해 해당 코스튬의 부가 기능을 활용 중이라고 하더라도, 외형은 뉴 스타크 시티 코스튬을 착용한 것처럼 파츠별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더 이상 코스튬 세트 효과를 얻기 위해 부자연스러운 룩(Look)을 연출하지 않아도 되며 디자인과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슈퍼 히어로의 외형을 독특하게 꾸밀 수 있다.
◆마블 작가 마크 슈머라크가 직접 구성한 시나리오 =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마블 코믹스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블랙 팬서’, ‘캡틴 마블’ 등을 집필한 마블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가 직접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이 게임에서는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Convergence) 현상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컨버전스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 페가수스’가 컨버전스를 막는데 실패하자 지구는 멸망 위기에 처하게 된다. 모든 게 끝날 것 같았던 절망의 순간, 슈퍼 히어로 비전의 희생으로 컨버전스 현상이 잠시 중단된다.
컨버전스는 멈췄지만 이미 진행된 현상의 여파로 중심 지구에는 상상도 못한 지역들이 탄생하게 된다. 캡틴 아메리카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아 하이드라 세력이 세계를 정복하게 된 또 다른 지구 하이드라 제국과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 행성이 파괴되면서 지구에 정착한 미드가르디아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이야기들이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라인과 연결된다. 이용자들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서 광활한 오픈월드를 탐험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마스터리 및 특성 시스템, 오메가 카드 등으로 전투력 극대화 =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는 마스터리 시스템을 통해 각 슈퍼 히어로의 스킬을 자신의 취향대로 변경할 수 있다. 마스터리란 특정 스킬을 원하는 방식으로 육성하여 기존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본적인 스킬 효과뿐만 아니라 스킬 액션 등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전투 스타일을 수시로 바꿔가며 게임을 공략해나가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스터리로 슈퍼 히어로의 전투 스타일을 설정하는 재미가 존재한다면 상위 성장 축인 특성 시스템에서는 마스터리 구성을 한층 더 강화하여 강력한 슈퍼 히어로를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성 시스템은 마스터리의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기능으로, 특수 능력 업그레이드와 코스튬 세트 장착 등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이외 오메가 카드시스템을 지원한다. 오메가 카드의 기능은 크게 고정 옵션과 전용 옵션 획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카드 장착 시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을 비롯해 적중률, 회피율, 치명 확률, 치명 피해, 상태이상 저하 등 다양한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특히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잔더스, 다크존 등 각 세트에 맞춰 ‘오메가 카드’를 장착하면 세트 옵션이 적용돼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마블 세계관 속 슈퍼 빌런이 등장하는 PvE 모드 =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는 마블 세계관 속 슈퍼 빌런들이 등장하는 블리츠와 레이드 등 팀원들과 협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4인 파티 던전 블리츠는 다양한 몹(Mob)과 기믹을 넘어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모드다. 블리츠의 상위 개념인 레이드는 더욱 강력한 슈퍼 빌런들을 공략하는 보스 던전으로 보스 패턴 파악이 중시되는 콘텐츠이다. 마블 오리지널 슈퍼 빌런들과의 전투를 치를 수 있는 ‘레이드’는 론칭 스펙 기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슈퍼 빌런을 공략하는 재미 외에도 세상을 구하는 슈퍼 히어로로서의 각종 서사 체험이 가능한 특수작전과 각 층을 공략하며 전투력의 한계를 실험하는 배틀 챌린지 등을 제공한다. 특수작전의 경우 잔더스 방어, 사카아르 생존전, 하이드라 탈출 등 3개 모드로 구분돼 있다.
◆다중 우주에서 펼쳐지는 PvP 전투 =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핵심 PvP 콘텐츠인 오메가 워는 10대 10으로 진행되는 대전이다. 상대방을 처치하거나 맵 곳곳에 놓인 수정을 모아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룰을 갖고 있다. 전략 기반의 치열한 눈치 싸움을 통해 보다 쉽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적 MVP를 팀원 전체가 동시에 협공해 제압하거나 맵 중앙에 생성되는 대형 수정을 획득하기 위해 주변에서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오메가 워에서는 팀원들과의 효율적인 소통과 단합이 승패를 가른다고 볼 수 있다.
오메가 워 외에도 파티 및 연합 단위로 전투를 치르는 50명 규모 다중 접속 콘텐츠 다크 존을 제공한다. 컨버전스로 인해 차원이 매우 불안정해진 다크 존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내의 여러 지역이 융합된 고위험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파티원을 제외하면 모두가 적이다. 맵 곳곳에 존재하는 강력한 슈퍼 빌런들을 비롯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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