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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유사상표 ‘안전사고’ 위험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8-10 10:28 KRD1
#케이투코리아 #k2 #유사상표

롯데수퍼 홈플러스 유사상표 판매로 물의
소비자 안전 보장위해 단속과 홍보강화

(DIP통신) = 등산 등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가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 판매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유사상표로 인해 피해액의 증가는 물론 소비자 안전사고 높아짐에 따라 강력한 단속과 홍보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사상표 관련해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대표는 “최근 롯데수퍼(광주)와 홈플러스(부산)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정품이 아닌 유사상표 제품 판매로 물의를 빚어 유사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사상표는 접지력 등 기능성이 전혀 검증되지않은 저품질의 싸구려 상품으로 케이투코리아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금전적인 손해와 산행시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정 대표는 “실제로 유사상표 제품을 K2 제품으로 속아 구입한 소비자가 유사상표 제품에 대해 케이투코리아 고객센터로 전화 혹은 서면으로 항의 해 오고 있다”며 “이 내용들을 살펴보면 유사상표 제품으로 인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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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대표는 “소비자 권익과 K2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막대한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 유사상품 제작업체에 대해 상표관련 이의신청 및 무효소송을, 형사상으로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을 이유로 고발해 왔다”며 “소비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또 이번 유사상표와 연루된 대형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이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유사상품을 버젓이 판매했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 여부를 떠나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 대표는 “앞으로 유사상표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에게는 기존처럼 개별적으로 대응하되, 동시에 소비자가 유사상표를 구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유사상표 업체의 교묘한 속임수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 K2, 코오롱 스포츠 등 유명 등산용품 브랜드들은 유사상표를 도용한 짝퉁 제품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오픈마켓, 대형할인매장 등의 감시와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