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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문재인 대선후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급만남’ 이뤄질까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0-04 12:1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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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NSP뉴스 캡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NSP뉴스 캡쳐)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에 각계에서는 박 후보와 문 후보의 ‘급만남’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박 후보는 앞서 오후 2시 울산지역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뒤 울산여자상업고교에서 여고생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부산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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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지난달 24일 부산 선대위 출범식 참석에 이어 열흘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NSP통신-문재인 후보는 오전에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부산을 방문한다. (NSP뉴스 캡쳐)
문재인 후보는 오전에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부산을 방문한다. (NSP뉴스 캡쳐)

문 후보는 오전 서울 장충동에서 개성공단 투자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세종문화회관에서 10.4선언기념 특별대담 행사에 참석하고 부산을 방문한다.

영화제 개막식에 이어 오후 8시에는 영화인들과의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문 후보는 추석연휴였던 지난 1일에도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부산을 방문했었다.

NSP통신-안철수 후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NSP뉴스 캡쳐)
안철수 후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NSP뉴스 캡쳐)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부산은 최근 박근혜 후보 측근비리 등으로 인해 민심이 요동치고 있어 올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이에 박근혜 문재인 두 대선후보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부산지역의 표심에 어떤 작용을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또 다른 유력한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안 후보는 지난 달 26일 영화제 준비가 한창인 영화의전당을 찾아 이용관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을 격려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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