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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디올은 5일 국내 한 대형리조트내에 자체 개발해 시범 운영 결과 호응을 얻었던 즉석 피규어 인형 제작프린터 ‘피카소(Pic.Haso)’에 대한 설치가 이달 안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리조트에 설치된 디올 피카소(Pic.Haso) (디올 제공)

업체 측은 해당 리조트와 ‘피카소(Pic.Haso)’ 설치에 대한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8월 안으로 수 대의 제품 설치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앞서 디올은 ‘피카소(Pic.Haso)’를 최근 가족단위로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놀이공원 시설이 포함된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 설치해 이 곳을 찾은 가족들에게 자신의 얼굴이 프린팅된 나만의 피규어를 소장할 수 있도록 한 이색 기념물로 관심을 얻고 있다.

'피카소 Pic.Haso'는 스마트폰의 사진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피규어 인형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아이템 기기로 디올은 현재까지 12간지 띠동물 인형 등 총 30여 가지 피규어 인형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또 가정용 커피머신 크기로 슬림화된 '피카소 Pic.Haso'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진인쇄, 여권사진, 네임택, 마음편지, 감성스티커, 생활스티커, 관광사진 스티커 등을 인화, 출력할 수 있는 부가 기능도 추가돼 활용성이 높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디올 관계자는 “'피카소 Pic.Haso'는 개발한 피큐어 인형에 사진을 프린팅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와 포토프린터만 있으면 된다”며 “포토프린터를 활용한 만큼 화질이 좋고 인체건강에도 무해하며, 가격 면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백만 원대로 크게 낮춘 만큼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올은 현재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와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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