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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여러 학교와 교육청으로부터 체육시설 및 실내체육관 미세먼지 저감 문제 해결을 위한 문의를 받고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올스웰이 교육기관으로부터 미세먼지 저감 공기기술업체로 관심을 받는 데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생활 공기기술 분야로의 영역확대와 각 지역의 실내체육관과 체육시설 그리고 각 학교내 미세먼지 저감시설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스웰은 국내 최초로 산업공기기술인 ‘공기유동제어기술’을 전문화해 최근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다수의 중, 고등학교 관계자와 함께 학교 실내체육관 관련 ‘필터가 필요 없는 대공간 환기정화 시스템’ 설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며 실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천 체육시설에 설치된 올스웰 미세먼지 저감 시설 (올스웰 제공)

이와 관련 학교 관계자들이 미세먼지 저감시설에 대한 도입을 적극 고려하게 된 것은 몇 해 전부터 정부 및 전국 지자체에서는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해 주고 있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은 (초)미세먼지가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 발표되면서 학교 실내공기질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 실효성 있는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장치 분야와 실내체육관 저감장치 기술을 개발한 올스웰을 컨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웰은 앞서 실내체육관의 경우 외부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활동이 많아지면 실내공기가 오염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 연구에 집중해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 내부전체의 공기흐름을 정밀하게 컨트롤해 필터가 내장된 통상적인 공기청정기의 문제점으로 꼽혔던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공기중에 떠다니는 (초)미세먼지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 악취 등 제거는 물론, 동시에 실내 온도, 습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은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영역에서도 실증을 통해 그 성능이 입증된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다양한 생활분야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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