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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업회의소가 지난 21일 정원 26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이래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농업회의소(최영식 회장)가 지난 21일 정원 26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이래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정관 개정 및 사업수지 예산 확정, 농업회의소 발전 및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한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의결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정관 개정으로 영덕군 농업회의소를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영해 나아가기 위해 각각 정책개발, 조직관리, 대외협력 부회장을 지명하는 책임부회장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지역의 원활한 운영과 각종 공지사항의 효율적인 전달, 지속적인 회원관리를 위해 읍면지회를 신설해 지역이사가 읍면지회장으로 하고, 선임대의원을 부회장으로, 총무를 선임토록 했다.

한편,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업회의소의 특성을 감안해 기 선임된 위원장 이외에 간담회 등 회의를 개최, 부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토록 하는 등 조직관리에 있어 책임 운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분과위원회와 읍면지회 회의 개최 시 참석 회원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건전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올해 회비 수납상황을 감안해 회의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마을단위 10명 미만의 소규모 단위 모임을 통해서도 의견수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전신고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최영식 회장은 “영덕군 농업회의소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하나씩 챙겨가고 만들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첫 이사회에서부터 열띤 토론과 협의를 하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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