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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지난해 실적이 악화한 이원컴포텍(088290)이 재무구조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컴포텍은 지난해 51억5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019년에 비해 적자전환 됐다. 당기순손실은 149억으로 역시 2019년에 비해 적자전환됐다. 매출(수익)도 전년도의 478억원에서 349억원으로 27%가량 감소했다.

매출도 줄고, 영업부문과 당기순손실등으로 모두 적자전환한 것.

이런가운데 재무구조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원컴포텍은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억2900만원으로 2019년말의 36억6000만원에 비해 현금성자산이 94%나 감소했다. 또 부채도 지난해말 253억원으로 2019년말의 182억원보다 39%가 늘었다.

부채가 현금성자산의 100배가 넘었으며 부채비율도 92%에서 237%로 급격하게 늘었다.

이원컴포텍은 자동차부품(트럭, 버스)중 시트(의자) 및 내장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2009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원컴포텍은 올 1분기에도 50억원의 당기순손실(적자)을 기록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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