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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환적화물 유치점검반 구성 화물유치 총력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9-19 10: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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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부산항만공사가 지난 8월 24일 개최한 외국계 선사들과의 화물유치 관련 회의 장면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8월 24일 개최한 외국계 선사들과의 화물유치 관련 회의 장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최근 BPA와 국토해양부, 학계, 업계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환적화물 유치점검반을 구성하고 부산항 환적화물 증대를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의 물동량은 지난해 8월보다 0.9% 감소한 135만6천TEU로 특히 환적물량이 1.5% 감소한 64만5천TEU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환적화물이 줄어든 것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부산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제조업 경기 악화로 중국의 환적화물 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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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BPA는 환적화물이 감소하고 있는 외국선사들의 본사와 아태지역본부 등을 직접 방문, 전 세계 환적화물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기택 BPA 사장은 다음 달부터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선사 지역본부와 일본지역 물류·화주기업,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와 MSC 등 글로벌 선사 본사 등을 부지런히 찾는다.

그리고 임 사장은 이들에게 부산항의 장점과 인센티브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부산항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이밖에도 환적화물 동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중국 환적화물의 확대를 위해 중국과 대만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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